빨간 줄 하나를 발견한 아기 생쥐가 줄넘기를 해보려 하지만 줄이 짧아 귀에 걸리고 만다. 그때, 오리가 줄이 달린 장난감 수레를 끌고 와 빨간 줄과 장난감 수레에 달린 줄을 한 개로 잇는다. 그러나 여전히 짧은 줄, 계속해서 동물들이 등장하고 어느새 그림책을 가득 채울 만큼 모인 동물들이 다양한 줄을 이어 긴 줄 한 개를 만들고 신나게 줄넘기를 한다. 짧은 줄 한 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여러 개를 이어 함께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되는 것처럼 각각의 개성이 다르거나 조금 부조하더라도 여럿이 어우러져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.
김슬기(출판: 현북스)